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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간의 60간지조합,공간이 달라지면 기운도 달라진다

by 안사영 2025.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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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간에 배속된 간지 삼합조합 60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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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간지를 보다 보면 같은 임수인데도 어떤 자리에서는 부드럽게 흐르고, 어떤 자리에서는 전혀 다른 성질처럼 보일 때가 있다.

갑목도 마찬가지다.


어떤 때는 굳세게 뻗지만, 또 어떤 때는 을목처럼 작아지고 부드러워지기도 한다.


병화 역시 어떤 자리에서는 지나치게 뜨거워져 몸으로 에너지를 태워야 하고, 다른 자리에서는 정보·통신처럼 가볍게 흘러간다.

이 차이를 천간·지지 자체의 성질만으로 이해하려 하면 늘 한계에 부딪힌다.


실제로는 ‘삼합이라는 공간’의 차이에서 이러한 변화가 일어난다.

즉, 같은 기운이라도 어떤 삼합 공간에 놓이느냐에 따라 역할과 흐름이 완전히 달라진다.

 

아래에서는 임수·갑목·을목·병화가 각 삼합 공간(신자진·인오술·해묘미·사유축)에서 어떻게 변하고 어떤 역할을 맡는지 차례대로 설명한다.

 

1. 임수의 60간지 조합, 신자진 / 인오술

 

임수는 본질적으로 “껍데기를 벗기고 다시 태어나려는 에너지”다.
정체성 변화·환경 변화·직업 전환처럼 ‘탈피’의 흐름으로 드러나기 쉽다.

 

 신자진에서의 임수

신자진은 윤회의 공간이다.
그래서 임수의 ‘새로 태어남’과 가장 부드럽게 맞물린다.
흐름이 자연스럽고, 방황이 적으며, 변화가 무리 없이 이어진다.

 

● 인오술에서의 임수

인오술은 강한 화기 때문에 모든 것이 말라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서 임수는 ‘공급하는 에너지’가 되며, 그 과정에서 계수의 창조성과 무대성으로 변한다.

 

그래서 방송·예술·촬영·무대·연출처럼 빛과 어둠의 대비가 강한 영역으로 흐르는 경우가 많다.

정리 : 신자진의 임수 = 자연스러운 윤회
인오술의 임수 = 과열된 세계를 적셔주는 창조적 에너지

 

 
 
 
 

 

2. 갑목의 60간지 조합 , 신자진 / 인오술

 

 

갑목은 ‘새로운 생명을 싹틔우는 뿌리’이자 미래로 전송해야 할 가치를 품고 있는 기운이다.

● 신자진에서의 갑목

갑목의 ‘전송·이동·후대 전달’ 성질이 강하게 작용한다.
갑목 자체보다 새로운 판을 여는 역할이 우선되며, 물질적 성과만 기대하면 오히려 갈등이 생길 수 있다.

 

갑목은 임수의 생기를 공급받을 때 진가가 드러나므로 임수 운에 공부·커리어·방향성이 선명해지는 일이 잦다.

● 인오술에서의 갑목

화의 세계에서는 갑목이 을목처럼 부드러워지고, 불 속에서 스스로를 태워 주변에 생기를 공급하는 방향으로 작동한다.

그래서 조직·교육·공공성·대인 소통처럼 ‘사람을 돕고 분위기를 살리는 능력’이 강조된다.

 

3. 을목의 60간지 조합 , 해묘미 / 사유축

 

 

을목은 스며들고 침투하는 기운, 부드럽게 성장하는 ‘생장력’을 지닌다.

● 해묘미에서의 을목

을목의 본래 성질이 가장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확장·발현이 그대로 이어지고 왜곡이 없다.

● 사유축에서의 을목

사유축은 금의 공간이라 딱딱하고 차갑다.
이곳에서 을목은 단단한 금속을 누그러뜨려 다음 계절을 여는 역할을 맡는다.

 

그래서 희생·헌신이 강조되지만, 동시에 금(경금·신금)을 눌러 큰 성장을 만들어내는 힘도 있다.

특히 시간에 경금이 있을 경우 46세 이후 갑자기 운이 트이는 사례가 자주 나타난다.
금이 녹아 길이 열리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4, 병화의 60간지조합 , 인오술 / 신자진 

 

 

병화는 빛·열·드러냄의 기운이다.
‘태우며 살아야 하는 에너지’라 공간에 따라 모습이 크게 달라진다.

● 인오술에서의 병화

화기가 지나치게 강해 병화는 이 에너지를 몸으로 풀어야 한다.
그래서 운동·스포츠·경찰·군인·체력직으로 많이 나타난다.

 

병화는 물의 조절이 필수다.
경금·신금·임수가 없으면 쉽게 과열된다.

● 신자진에서의 병화

병화가 물 위를 흐르듯 움직이며 ‘전송·통신·정보 흐름’을 만든다.
그래서 병신·병자·병진은 IT·방송·통신·해외·무역으로 흐르는 경우가 많다.

 

요리·불·열·전자기파도 이 ‘물·불 결합 구조’로 이해할 수 있다.

 

삼합을 알면 60간지의 ‘진짜 얼굴’이 보인다 

 

 

많은 사람들은 60간지를 “갑자, 을축, 병인…”처럼 글자만 외우려고 한다.
하지만 실제 흐름은 훨씬 더 입체적이다.

 

간지는 글자 하나의 성질이 아니라, 그 글자가 어떤 삼합 공간에서 어떤 역할을 맡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존재처럼 변한다.

 

임수는 순환을 열고, 갑목은 새 판을 만들고, 을목은 길을 열고, 병화는 빛을 드러내고 전파한다.

 

그리고 신자진·해묘미에서는 본래의 역할이, 인오술·사유축에서는 변환된 역할이 강하게 드러난다.

결국 사주는 ‘기운의 공간’까지 포함해야 비로소 흐름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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